2025년 4월,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든 뉴스가 터졌습니다.
바로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 씨가 무속인 건진법사(전성배)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연루된 공천 청탁 및 뒷돈 수수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는 증언을 검찰에 진술한 사실입니다.
이 소식은 연예·스포츠계뿐 아니라 정치권 전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건진법사'라는 이름은 이미 대통령 인수위 시절 논란이 된 바 있었고, 이번에는 실제 공천 과정에서 금전 거래까지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난 것입니다. 특히 윤한홍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의 이름까지 등장하며 정치권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1. 사건 개요: 공천과 돈, 그리고 무속인
이 사건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예비후보들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찾아가 공천을 청탁하면서 돈을 건넸다는 혐의에서 시작됩니다.
건진법사는 평소 정치권 인맥을 과시하며 자신이 '공천을 따게 해줄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일부 후보들이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전달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되었습니다.
🧑⚖️ 2. 이천수의 충격 증언
전직 축구스타이자 현재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이천수 씨가 검찰에 참고인으로 진술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18년 1월, 전 씨 법당에서 예비후보 A씨가 건진법사에게 공천을 부탁하며 돈을 건네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는 것.
- 당시 건진법사 바로 옆에 앉아 있었으며, 그 상황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증언함.
- 건진법사를 축구 선수 은퇴 이후 알게 되었고, 가까운 사이였다고 언급함.
📱 3. 윤한홍 의원 이름 등장
이천수 씨의 증언 중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바로 윤한홍 의원과의 연관성입니다.
- 공천 청탁이 오가는 와중에 건진법사가 ‘윤한홍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진술.
- 전 씨의 휴대전화 화면에 ‘윤한홍’이라는 이름이 떠 있는 것을 직접 보았다고 구체적으로 언급.
- 검찰은 이 진술을 토대로 건진법사가 윤 의원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청탁 대가로 돈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4. 법정 공방과 향후 전망
현재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정식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건진법사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검찰은 이천수 씨의 진술 외에도 다수의 증거 자료와 계좌 내역, 통화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한홍 의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정치적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결론: 유명인의 증언, 진실을 밝힐 열쇠?
이천수 씨의 증언은 단순한 참고인의 수준을 넘어서, 사건의 실체를 밝힐 중요한 단서로 떠올랐습니다.
정치권과 무속, 금전 거래라는 복잡한 퍼즐 속에서 한 사람의 양심적 증언이 진실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정계의 부패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사건이 철저히 수사되고 명확한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이천수 씨의 용기 있는 증언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재판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 Q&A: 자주 묻는 질문
Q1. 건진법사는 어떤 인물인가요?
A. 본명 전성배로, 정치권과 연관된 인맥을 과시하며 인수위 시절부터 논란이 되었던 무속인입니다.
Q2. 이천수는 어떻게 그 자리에 있었나요?
A. 은퇴 후 건진법사를 소개받아 가까이 지내던 중, 사건 당시 법당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진술했습니다.
Q3. 윤한홍 의원은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A. 현재까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Q4. 이 사건의 법적 쟁점은 뭔가요?
A.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 사기 등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으며, 관련자들의 연루 여부가 핵심입니다.
Q5. 향후 재판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1차 공판이 진행됐으며, 추가 증언과 증거 조사 후 정식 판결이 나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