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탈 수 있도록’이 아닌, ‘딱 한 사람만을 위해’경북 경산시 들뫼길 한켠, 남천강이 내려다보이는 조용한 동네에 자전거를 직접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자동차도, 오토바이도 아닌 자전거. 하지만 이 자전거는 특별합니다.모양도 색도 구조도, 모두 한 사람만을 위해 맞춰진 수제 자전거이기 때문입니다.자전거를 만드는 사나이의 이야기바오바이크를 운영하는 주인장 영한 씨는 어릴 적부터 자전거에 대한 유난한 애정을 품고 있었습니다.어느 날 문득 떠오른 꿈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결국 잘나가던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고, 자전거 공방을 열었습니다.나이는 서른일곱,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이야기입니다.그가 만드는 자전거는 특별합니다.희귀병을 앓는 아이가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만든 세발 자전거균형을 잡..
카테고리 없음
2025. 3. 22. 17:03